NH농협손해보험, AOA 세미나서 한국 농업보험 혁신 방향 제시

2025-11-18     최연성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 김영일 농업보험부사장이 지난 13일 ‘2025 AOA(Asia Oceania Association) 세미나’에 참여해 ‘농협손해보험이 이끄는 대한민국 농업의 회복력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영일 부사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은 김영일 농업보험부사장의 AOA 세미나 발표 내용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오세아니아 10개국 보험·농업 분야 44개 회원사가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 농업보험의 성과와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

김영일 부사장은 2001년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이후 농업정책보험의 농가 소득 안정 기여 성과를 발표했다. 1만여 명의 손해평가 인력 네트워크와 농협경제지주, 농협은행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유일의 통합형 농업보험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세미나에서는 지역별 손해율 예측모델, 위성 및 데이터 활용 정밀 손해평가 등 기후 적응형 보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고령농과 청년농 등 취약 농가의 보험 참여 확대 방안과 한국형 농업정책보험 모델의 국제 확산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김영일 부사장은 "불확실성이 커진 농업 환경에서 정책보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농협손해보험은 농업의 회복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보험제도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