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4만원대 가성비부터 50만원대 초고가까지"…호텔가 크리스마스 케이크 잇단 출시

'최고가' 신라호텔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제작에 6~7일 희귀재료·제철과일·다양한 가격대로 소비자 선택 폭 넓혀

2025-11-18     김현정 기자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가족, 친지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많다. 지갑 두께에 따라 6만원대로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케이크부터, 최고 50만원의 초고가 가격대로 럭셔리함을 더하는 케이크까지 나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매년 새롭고 차별화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개발에 전념한다"며 "예술성과 스토리텔링을 겸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픽사베이

1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는 최고 50만원 '초고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매해 고가의 케이크로 주목 받는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는 올해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5종을 출시했다. 올해 스페셜 케이크는 기본에 충실한 '실속형 케이크'부터 파인 다이닝 코스를 하나의 케이크로 표현한 '하이엔드 케이크'까지, 총 5종으로 출시하며 고객들의 선택지를 한층 넓힌 것이 특징이다.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는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40일간만 한시적으로 판매하며, 상시 판매하는 10여종의 케이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미식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대표적인 럭셔리 케이크인 '트러플 케이크'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The Finest Luxury)를 한층 더 고급화했다. 기존 '블랙 트러플'만 사용하던 케이크에 '화이트 트러플'을 추가해 희소성은 물론 풍미를 더욱 강화했다.

서울신라호텔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 /사진=서울신라호텔

화이트 트러플은 그 자체만으로 희소성과 풍미를 대표하는 식재료로, 겨울철에만 100% 자연산으로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은 블랙 트러플의 3~4배에 달한다. 향이 진하고 풍미가 깊어 파인 다이닝 식사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시는 황금이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Chateau d'Yquem)과 함께 건과일을 360시간 숙성해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와 같은 다채로운 풍미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트러플 케이크는 준비부터 완성까지 약 6~7일이 소요되는 등 셰프의 기술이 집약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한 해의 마지막 피날레를 '미식'으로 표현한다.

희소한 제철 트러플로 인해 하루 최대 3개만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50만원.

지난해 첫 출시 후 큰 화제를 모았던 신라베어 케이크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한층 더 맛을 더했다. 올해 업그레이드한 '더 조이풀 신라베어'(The Joyful Shilla Bear)는 '신라베어'가 선물 상자를 안고 있는 디자인으로, 따뜻한 연말 무드를 표현했다.

서울신라호텔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더 조이풀 신라 베어' /사진=서울신라호텔

6가지 맛을 하나의 케이크로 즐길 수 있는 더 조이풀 신라베어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치즈 케이크부터 진한 밀크·다크 초콜릿 가나슈, 그리고 산딸기 앙글레이즈 크림까지 하나의 케이크로 담아내 부위마다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신라베어가 품은 선물상자는 화이트 초콜릿 무스 안에 젤리 식감의 산딸기, 레몬, 오렌지 풍미를 더해 전체적인 단맛의 밸런스를 한층 조화롭게 완성했다.

더 조이풀 신라베어는 여섯 가지 맛을 각각 수작업으로 만들어 하나의 케이크로 완성하기에 최소 30시간 이상의 제작 과정을 소요되며, 하루에 최대 7개만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트러플 케이크 실속형 '누아 트러플 미니'(Noir Truffle Mini)와 △트리 케이크의 원조인 '화이트 홀리데이'(White Holiday) △레드벨벳 케이크 '루미너스 레드'(Luminous Red)까지 케이크 3종도 함께 출시한다.

누아 트러플 미니는 트러플 디저트를 실속있게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한 디저트로, 지난달 진행된 신메뉴 품평회에서 심사위원과 셰프들이 뽑은 최우수작으로 서울신라호텔의 '트러플 아이스크림'을 모티브로 탄생한 프렌치 스타일의 미니 케이크다.

서울신라호텔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누아 트러플 미니' /사진=서울신라호텔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 무스 속에 트러플 오일과 가나슈를 은은하게 녹여 완성했으며, 블랙 트러플의 향과 풍미를 섬세하게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화이트 홀리데이는 서울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원조 트리 케이크로, 디자인은 물론 맛도 한층 강화했다. 고객 의견을 반영해 트리 실루엣을 샤프하고 입체적으로 살렸으며, 트리의 받침도 부드러운 헤이즐넛 초콜릿 가나슈로 채워 하나의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케이크 내부는 기존 화이트 시트에서 화이트와 초콜릿 시트로 풍미를 강화했으며,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는 연말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스페셜 캔들을 제공해 케이크에 직접 장식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신라호텔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화이트 홀리데이' /사진=서울신라호텔

루미너스 레드는 올해 신규 출시한 레드벨벳 케이크로, 케이크 표면을 겨울 니트 패턴으로 구현했다. 겨울밤의 빛을 상징하는 루미너스와 온기와 사랑을 의미하는 레드 컬러의 조화로 따뜻하고 포근한 연말 분위기를 표현했으며, 진한 크림치즈의 풍미와 생크림, 딸기로 완성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신라호텔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루미너스 레드' /사진=서울신라호텔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더 조이풀 신라베어와 △루미너스 레드는 24일부터,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와 △화이트 홀리데이, △누와르 트러플 미니는 12월 1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17일부터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의 다이닝 예약 메뉴 또는 유선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페스티브 시즌의 추억과 낭만을 담은 '감성 여행'(Sentimental Journey)을 테마로 케이크 라인업을 출시한다. 특히,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시그니처 케이크 '메리고라운드 멜로디'(Merry-Go-Round Mélodie)는 2022년 첫 출시 이후 예술 케이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해마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출시해 고객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출시 첫해부터 사전 예약 시작 이틀 만에 완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고, 매년 추가 제작 문의가 이어질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025 페스티브 케이크 '메리고라운드' /사진=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올해는 시각적 완성도에 더해 실제 회전하는 오르골 장식과 캐럴이 더해져, 음악적 요소까지 갖춘 한층 진화된 형태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동화 같은 회전목마 오르골로 표현한 이 한정판 초콜릿 쇼피스는 회전목마 아래에 딸기 마카롱과 티라미수, 라즈베리 피스타치오, 시나몬 헤이즐넛, 진저, 그랑 마르니에 등 다섯 가지 맛의 초콜릿 봉봉을 더해 다채로운 풍미를 선사한다. 예술 작품을 연상케 하는 정교한 디테일과 섬세한 수작업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마스터 페이스트리 셰프가 48시간 이상을 들여 완성한 초콜릿 아트 케이크다. 총 50개 한정으로만 판매되며, 가격은 35만원이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아이베어'를 모티브로 한 '윈터 아이베어'(17만원)는 실제 인형을 연상케 하는 세밀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초콜릿 쇼피스다. 눈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들어졌으며, 내부에는 세 가지 초콜릿 봉봉을 담아 풍성한 즐거움을 더했다.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는 커스텀 레터링 서비스도 제공되어, 연말에 마음을 전하기 좋은 특별한 선물로 제격이다. 또한, '윈터 보야지'(9만8000원)는 겨울 여행을 테마로, 헤이즐넛 다쿠아즈와 바닐라 가나슈, 바닐라 무스가 어우러진 케이크 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형상화해 낭만적인 계절의 풍경을 담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025 페스티브 케이크 '윈터 아이베어' /사진=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이외에도, 하얀 설원 위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파인트리 케이크'(9만8000원), 겨울의 정취를 담은 포근한 니트 모자를 형상화한 몽블랑 케이크인 '스노우 니트 케이크'(10만원), 설레는 여행을 기차 모양 오브제로 표현한 '스위트 트레인'(8만원)과 산타가 선물을 주러 떠나기 전 가방을 챙길 때의 설레이는 순간을 형상화한 '트레블러 스위트'(8만원) 등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개관 후 첫 연말을 맞이하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고객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모티브로 '따뜻한 겨울 선물'(A Warm Winter Gift) 콘셉트로 페스티브 케이크를 선보인다. 먼저, 부드러운 스펀지에 화이트 가나슈 몽테 크림과 딸기, 라즈베리 믹스 콩피로 구성된 트리 모양의 '블랑 포레'(13만원)는 눈처럼 순백의 화이트 초콜릿을 층층이 쌓아 올려 완성한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의 케이크다. 정교하게 겹쳐진 초콜릿 잎사귀와 섬세한 실버 장식이 어우러져 마치 눈부신 설경 속 트리를 연상케 하며, 상단의 골드 스타 오너먼트가 우아한 마무리를 더한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2025 페스티브 케이크 '블랑 포레' /사진=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피스타치오 리스'(9만8000원)는 고소한 피스타치오 무스와 아몬드 스펀지, 유자 크레뮈, 살구 콩피가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다크 포레스트'(9만8000원)는 진한 초콜릿 글레이즈 위에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아기 사슴 피규어를 더해 겨울 숲의 고요함을 담아냈다. 초콜릿 스펀지에 마스카포네 생크림과 체리 콩포트를 채워, 깊고 부드러운 달콤함 속에 산뜻한 산미가 조화를 이룬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2025 페스티브 케이크 '피스타치오 리스' /사진=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크리스마스 루비 트리'(15만원)는 붉은 트리 안에 다채로운 색감의 견과류, 젤리, 건과일을 가득 채운 핸드메이드 초콜릿 트리다. 프랑스 발로나 과나하 70% 다크 초콜릿의 깊은 풍미와 다채로운 식감이 어우러져 연말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부드러운 생크림 스펀지 케이크에 제철 생딸기가 가득 올라간 '딸기 케이크'(12만원)까지 따뜻한 겨울의 정취를 담은 다섯 가지 케이크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페스티브 케이크는 호텔 1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부티크 '에딧'(ÉDIT)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는 '해피 모먼트'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5종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산타 포스트박스'는 눈 쌓인 우체통을 형상화해 아날로그 시대의 온기를 담았다. 높이 약 32cm의 '딸기 트리', 파라다이스시티와 부산 호텔의 인기 케이크 4종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열대과일을 품은 '화이트 윈터 펄', 레드 와인 색감의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다양하다. 14일부터 사전 예약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파라다이스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5종 /사진=파라다이스

인스파이어는 레드, 퍼플, 골드 컬러의 초콜릿 오나먼트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를 시그니처로 내세웠다.

'화이트 기프트 박스 케이크' '스트로베리 크림 케이크' '스트로베리 무스 타르트', 동화 속 '쿠키하우스 케이크'와 루돌프, 트리, 기프트 박스 모티브의 개별 케이크 5종도 함께 선보인다. 12월 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인스파이어

파크 하얏트 서울은 한국의 겨울과 전통 목조건축의 미학을 재해석한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엘레강스 한옥'(16만원)은 꽃살문의 구조미를 원통형으로 표현했으며, 잣과 피칸 프랄린, 배 콤포트로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사팽 디베르'(14만원)는 내소사의 나뭇결과 눈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이달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코너스톤에서 픽업할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파크 하얏트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22층에 위치한 'THE 22 남대문 베이커리'에서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글루텐프리 '부쉬 드 노엘'(8만원)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통나무 모양의 롤 케이크로 부드러운 크림과 진한 초콜릿 크림으로 프랑스 전통 디저트의 진수를 표현했다.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픽업일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달콤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완성해줄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 전통적 감성의 '부쉬 드 노엘', 말차 크림과 딸기의 '말차 딸기 크리스마스', 생딸기가 가득한 '레드 딸기 크림', 화이트 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4만2000원부터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 호텔 파티셰의 정성으로 프리미엄 퀄리티를 구현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쟈뎅 디베르'에서는 시그니처 캔들 케이크 '일루미나시옹'(12만원),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포레 드 노엘'(13만원), 제철 딸기를 사용한 '베리 블라썸'(11만원)을 선보인다. 가격은 일루미나시옹 12만원, 포레 드 노엘 13만원, 베리 블라썸 11만원이다. 이달 30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페스티브 케이크 사전 예약 시, 10% 할인이 제공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워커힐에서 출시한 '2025 뤼미에르 블랑슈' 케이크는 눈이 소복이 내린 고요한 마을을 모티프로 했다. 워커힐 시그니처 '딸기 샌드 케이크'를 베이스로 신선한 제철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화를 선사한다.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예약 후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르 파사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워커힐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워커힐호텔앤리조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양영주 파티세리 셰프가 선보이는 6종 컬렉션을 준비했다. 시그니처 '크리스마스 기프트'는 발로나 초콜릿 3종의 풍미를 층층이 쌓았다. '포인세티아 레드벨벳 케이크' '블랙 & 화이트 무스 케이크' '스트로베리 크림 케이크' '피넛버터 부쉬 드 노엘' '루돌프 타르트'까지 다양하다. 이달 15일부터 예약 가능하며,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선보인 '화이트 트리 케이크'는 타히티 바닐라빈 크림과 딸기를 층층이 쌓은 대표 메뉴다. '스노우볼 케이크'는 피스타치오 가나슈와 만다린 콩피,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클래식한 감미가 특징이다. 선착순 100명에게 프랑스산 스파클링 로제 와인을 증정하며, 이달 30일까지 얼리버드 예약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스티븐 진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의 한정판 컬렉션으로 '크리스탈 바닐라'(12만9000원), '몽블랑'(9만9000원),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포시즌스 리프'(30만원)를 선보인다. 훈연 바닐라, 블랙 트러플 크림 등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컬렉션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포시즌즈 호텔 서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포시즌즈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의 '서울 베이킹 컴퍼니'에서는 '에끌로르' '불 드 네즈' '시크레 드 산타' '노엘 보야주' '포레 드 노엘', 스페셜 에디션 '스노우 라이트'까지 6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8만5000원부터 28만5000원까지이며, 이달 30일까지 네이버 예약 시 13%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산타 모자 케이크'(6만7000원)를 선보인다. 산타 모자 케이크는 산타가 테이블 위에 모자를 올려둔 듯한 유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블트리 무스 케이크'(6만9000원)는 브랜드 트리 아이덴티티를 모티프로 했으며, '화이트 치즈 케이크'(6만9000원)와 '딸기 생크림 케이크'(6만9000원)도 함께 선보인다. 산타 모자 케이크는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더 델리'에서 이달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페스티브 케이크 5종을 판매한다. '라즈베리 초콜릿 트리 케이크' '피스타치오 오너먼트 케이크' '메리 스트로베리 타르트' '초콜릿 바나나 율 로그' '윈터 원더랜드 티라미수'와 함께 산타클로스와 오너먼트 모양 초콜릿 셀렉션, 파네토네·슈톨렌·판도로 등 전통 브레드도 준비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4층 '르물랑'에서 2025년 12월 31일까지 페스티브 시즌 에디션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트리 케이크', '스트로베리 기프트 박스 케이크', '산타 쇼콜라 케이크' 3종 모두 7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달 23일까지 사전 예약 시 10% 할인을 제공하며, 최소 3일 전 예약이 필요하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노엘 후레즈'(8만원)는 제노아즈에 바닐라빈 커스터드와 딸기를 담았고, '노엘 프로마쥬'(6만8000원)는 레어치즈 케이크, '포레노와'(7만3000원)는 체리콩포트와 바닐라무스의 조화가 특징이다. 12월 13일부터 25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사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이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페어몬트 서울은 '홀리데이 앙주 블랑'과 '페어몬트 초코 케이크' 등 홀 케이크 2종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콘·트리 모양의 미니 케이크 3종을 선보인다. 이달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판매되며, 이달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최소 2일 전 예약이 필요하다.

페어몬트 서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페어몬트 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은 '홀리데이 루즈'(9만5000원)를 선보인다. 홀리데이 루즈 케이크는 진한 초콜릿 무스와 라즈베리 젤리의 조화가 특징인 부쉬 드 노엘이다. 피스타치오 무스와 포요틴의 식감이 어우러진 시그니처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켈트족의 장작 의식에서 유래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AC 키친'에서 한겨울 눈 내린 마을 풍경을 콘셉트로 한 홀리데이 케이크 9종 컬렉션을 출시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 부쉬드 노엘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예약 고객 대상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하얏트 체인의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1층 아츠(A'+Z)에서 2025 크리스마스 케이트 3종을 12월 한 달간 선보인다.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10만5000원)는 제철 생딸기를 듬뿍 올린 대중적인 맛으로, 폭신한 화이트 제노와즈 시트에 딸기 콩피가 어우러진다.  통나무를 연상시키는 모던한 디자인의 '로그 케이크'(9만5000원)는 선명한 옐로 컬러와 커다란 방울 장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헤이즐넛 풍미가 가득하며 초콜릿 무스와 크럼블로 장식된 롤 케이크다. 안다즈 서울 강남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안다즈 페스티브 트리 케이크'(20만원)는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으로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무드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가나슈 몽떼와 상큼한 체리 콩피, 카카오 시트로 8단 샌드해 만들었다. 약 3일간의 제작 기간이 소요된다. 판매 기간은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2025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