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 예술가 위한 '제5회 하나 아트버스' 미술 공모전 개최

2025-11-17     최연성 기자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제5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미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월 8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만 18세 이상 성인 부문과 아동·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발달장애 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해 다양한 연령대의 창의적인 작품을 기대할 수 있다.

심사는 미술계 전문가들이 공정하게 진행하며 총 30점의 작품을 선정한다. 세부적으로는 성인 부문 20점, 아동·청소년 부문 10점을 뽑을 예정이다.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 등 수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3명에게는 사회적 기업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며 수상작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과 H.art1(하트원)에서 오프라인 전시된다. 온라인 VR 전시관도 운영해 전국 어디서나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포용금융을 실천해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