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PF정상화 펀드로 성수동 오피스 개발사업 재구조화
2025-11-14 최연성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부실 PF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조성한 5000억원 규모의 PF정상화펀드를 통해 성수동 오피스 개발사업 재구조화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펀드는 새마을금고의 700억원 대출채권 중 581억원을 매입하고 640억원을 신규 투자해 총 1221억원 규모의 투자약정을 맺었다. 현재까지 791억원을 집행했으며 새마을금고는 700억원 채권 중 581억원을 전액 회수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 성수동2가에 약 5000평 규모 업무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재구조화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대출을 자본으로 전환해 사업성을 높였으며 사업 완료시 잔존채권 119억원도 회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PF정상화 펀드를 통한 성공적인 재구조화 사례"라며 "앞으로도 수익이 보장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개발사업 정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