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SOCIO 어워드'서 ESG 부문 수상
'LG ESG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신뢰·편의성 인정
LG CNS는 지난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보산업기구(ASOCIO) 어워드 2025'에서 'ESG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ASOCIO는 아시아·오세아니아 24개국 정보통신기술(ICT) 협회가 국가간 교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1984년 설립한 국제민간기구로 매년 국제 컨퍼런스와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회원국이 △혁신테크 △디지털정부 △사이버보안 △헬스테크·디지털 헬스케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10개 부문에서 우수 기업·기관을 추천하고 ASOCIO의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LG ESG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ESG 데이터를 통합하고 경영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신뢰·편의성,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ESG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기업이 ESG 목표를 체계·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탄소 배출량·에너지 사용량, 사회적 영향도, 거버넌스 지표 등 주요 성과를 정량화 한다. 정량화된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맞춤형 정책과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전략 수립, ESG 보고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LG CNS는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해 ESG 성과·리스크를 투명하게 평가·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자·제조·화학·통신 등 LG그룹 내 11개 계열사에 LG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적용해 다양한 산업의 실증 데이터를 축적,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 중이다. 아울러 외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적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승찬 LG CNS 디지털 인공지능 전환(AX) 담당 상무는 "ESG 데이터 통합 관리와 분석, 예측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ESG 운영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고객들의 ESG 경영 디지털 전환을 돕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