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발달장애 청소년 현악 오케스트라 첫 정기연주회 개최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발달장애 청소년 현악 오케스트라 KB 알레그로가 오는 20일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윤염광 음악감독의 지휘로 모차르트, 비발디, 그리그의 곡들로 구성된다. 지난 1년간 갈고닦은 단원들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알레그로는 장애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 발굴과 직업 역량 강화, 자아 실현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연주회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통합과 자립 기회를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 알레그로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전문가의 1:1 개인레슨, 전체합주, 마스터클래스 등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한다. 'AlleGrow'는 음악 용어 Allegro(빠르고 경쾌한)와 Grow(성장하다)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음악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