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골든라이프케어, 시니어 케어의 디지털 혁신 '통합케어시스템' 구축
2025-11-12 최연성 기자
KB라이프는 시니어 전문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가 입소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통합케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니어 케어의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PC 및 모바일 환경에서 운영된다. 입소자 개개인의 상태와 특성에 최적화된 1:1 맞춤형 케어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요양보호사를 위한 간편한 기록 시스템을 통해 입소자와의 대면 케어 시간을 늘리고 직접 케어 비율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호자 전용 앱에서는 입소자의 건강 정보, 생활 사진, 프로그램 참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외출·외박 신청, 면회 예약, 실시간 상담 등 양방향 소통 기능도 제공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단순한 IT 솔루션을 넘어 시니어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요양서비스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빌리지' 요양시설 5개소와 '데이케어센터' 5개소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11월 말 서울 강동구에 '강동 빌리지' 요양시설을 추가로 개관할 계획이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