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함께 쓰는 캘린더' 서비스 출시…커플·부부 위한 새로운 금융 경험
2025-11-11 최연성 기자
토스뱅크는 커플과 부부가 일정과 소비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함께 쓰는 캘린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동생활의 시간과 돈을 함께 관리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일정 캘린더와 가계부 캘린더 두 가지 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색상으로 구분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일정 캘린더에서는 한 사람이 일정을 등록하면 상대방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고 일정이 있는 날 아침에는 두 사람 모두에게 하루 일정 알림이 발송된다. 출근, 약속, 기념일, 여행 계획 등 일상의 일정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가계부 캘린더는 토스뱅크 모임통장과 연동되어 공동 지출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현재는 토스뱅크 소비 내역 불러오기를 지원하며 향후 타 카드사 지출내역 연동 기능도 확대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함께 쓰는 캘린더는 단순한 일정 관리 기능을 넘어 함께 사는 사람들의 하루와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활 속 공유 플랫폼"이라며 "모임통장과 부부통장에 이어 '함께 쓰되 더 편리하게 관리하는 금융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