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명11' 견본주택 3일간 1만5000여명 방문

17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18일 1순위 진행

2025-11-10     김근정 기자
'힐스테이트 광명11' 견본주택 내부 모습./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견본주택에 3일간 1만5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늘어서고 상담석 또한 청약 자격을 문의하려는 대기가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광명뉴타운에서 최대 규모, 최고 층수에 입지도 가장 우수하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철산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광명전통시장은 물론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철산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중심 상권이 도보권에 자리한다. 광명남초가 단지와 접해있는 초품아 단지로 광덕초·명문고·경기항공고 등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철산역 인근에 밀집한 학원가, 목동 학원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면적 51·59㎡A 타입 유니트가 마련됐고 방문객들이 직접 구조·마감재를 확인할 수 있다. 전 세대 남향위주 단지 배치에 전용면적 51㎡는 3베이 맞통풍 구조로 나오며 복도식 구조가 아닌 계단식 구조로 공급한다.

주방에도 조망형 주방창을 설치해 공간감을 한층 높였다. 전용면적 59㎡ 타입도 타입에 따라 3~4베이 구조로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선다. 대단지에 걸맞게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9년 6월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6일 발표하며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화된 규제 이전 기준을 적용 받아 1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수도권 거주자 세대원·세대주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자격이 주어진다. 추첨제 물량도 배정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일부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하며 입주 전 전매가 허용된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