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견본주택 3일간 1만여명 방문
10일 청약·13일 발표…20~23일 계약 진행 총 552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대우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견본주택에 개관 3일간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가족 단위 방문객 뿐 아니라 신혼부부, 청년, 노년층 등 실거주로 청약하고자 하는 목적의 관람이 많았으며 청약 상담석은 개관 첫날부터 만석을 이뤘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파주시 운정3지구 A-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552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대형 드레스룸, 광폭 주방, 팬트리 등 실용성과 공간 효율을 높인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세대에는 알파룸을 더해 생활 공간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GTX-A 운정중앙역이 인접해 현재 20분이내 서울 진입이 가능하며 완전 개통 시 강남까지 약 30분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으로 서울·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해오름·도래·운정호수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있고 중심상업지구,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 해오름초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상품으로 장기 거주 안정성도 높다. 임대료 인상률은 계약 갱신 시 최대 5%로 제한되며 세금·이사 부담 없이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개인 상황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비중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형 임대조건'(표준형·선택형1·선택형2)을 도입해 실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청약은 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20~23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