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인천검단 호반써밋 3차' 11월 분양 예정
분양가상한제 적용…인천 1호선 역세권 전용 84·97㎡ 총 905세대 규모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은 11월 인천 검단신도시 '인천검단 호반써밋 3차'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검단 호반써밋 3차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84·97㎡ 총 90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84㎡A 105세대 △전용 84㎡B 293세대 △전용 84㎡C 116세대 △전용 84㎡D 106세대 △전용 97㎡ 142세대 △전용 97㎡P 143세대 등이다.
인천검단 호반써밋 3차는 정부의 10.15대책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지난 6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며 검단호수공원역, 신검단중앙역, 아라역 등 3개역이 신설됐다. 특히 계양역으로 이동하면 서울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여기에 단지 인근에 검단~드림로간 도로가 개발 중이다.
근처에 넥스트 콤플렉스(예정)도 자리하고 있다. 넥스트 콤플렉스는 약 5만㎡ 부지에 신개념의 복합상업시설·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곳에는 쇼핑몰을 비롯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예정)과 검찰청 북부지청(예정) 등이 조성 중인 법조타운과 가까움은 물론 인근에 검단일반산업단지, 부평국가산업단지, 주안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계양천이 맞닿아 있으며 계양천 수변공원을 비롯해 아라센트럴파크, 풀무골공원, 두물머리공원 등 다양한 공원들에 둘러싸여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 타입 4베이 구성을 통해 주거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을 더했다. 여기에 총 128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4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앞서 호반산업은 지난 2018년 10월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1168세대)과 2019년 11월 '호반써밋 인천 검단2차'(719세대)를 각각 분양한 바 있다. 2023년 6월에는 호반건설이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856세대)을 선보였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