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청소년 한부모 가정 지원 '수호천사 프로젝트' 시작
2025-11-04 최연성 기자
동양생명은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홀트아동복지회에 3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만 24세 이하 부모가 자녀를 키우며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는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금융·경제 교육, 양육 및 미래 설계 지원, 부모·자녀 심리상담, 문화체험 등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선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리금융그룹의 'With우리 17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는 첫 공동 사업이다.
성대규 대표이사는 "이 프로젝트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동행의 시작"이라며 "ESG 경영의 핵심 가치인 포용적 성장을 실현하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