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광복 80주년 기념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최우수작 발표

2025-11-03     최연성 기자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서경덕 교수, 아티스트 이상순과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의 최우수작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정재일 음악감독의 선율 위에 미래 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를 더해 국민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노랫말 공모전과 기념영상·공식 음원 제작으로 구성됐다.

KB금융은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접수된 2,135건의 노랫말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서경덕 교수와 이상순 아티스트, 국민평가단 31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한성일님의 '보통의 날들'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에게는 작사료 815만 원이 지급되며 선정된 작품은 내년 3월 1일 '107주년 삼일절'에 기념영상과 함께 공식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심사 포인트로 "아픈 역사를 딛고 희망을 노래한 선조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적합성과 희망적 메시지"를, 이상순 아티스트는 "국민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운율감"을 강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제출된 모든 가사가 광복의 정신을 기리고 진심을 담아주신 만큼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국민의 마음과 희망을 담아 그 뜻을 따뜻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