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천 주안서금융센터에 '우리 글로벌라운지' 오픈

2025-11-02     최연성 기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주안서금융센터 2층에 문을 연 '우리 글로벌라운지'는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 정착을 돕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취업·비자 상담, 금융 기초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운지는 북라운지, 커뮤니티룸, 키즈존 등으로 구성됐다. 북라운지에는 K문화 관련 도서와 다국어 원서가 비치됐으며 무료 음료와 간식도 제공한다. 커뮤니티룸에서는 소규모 모임과 문화교류 활동을, 키즈존은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특강과 면접 컨설팅을, 넷째 주 토요일에는 자개공예, 한글도장 만들기, 전통차 체험 등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금융거래 공간이 아닌 외국인 고객의 소통과 문화체험 공간"이라며 "외국인 고객의 한국 생활 적응과 안정적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