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퇴직연금 수익률 1위 석권…차별화된 상품 경쟁력 입증
2025-10-31 최연성 기자
삼성생명은 2025년 3분기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의 수익률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사업자 비교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 IRP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수익률은 3.86%,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1년 수익률은 16.92%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 10개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의 경우에도 삼성생명은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DC 원리금보장형은 3.72%, 원리금비보장형은 18.01%의 수익률을 기록해 은행, 증권사를 포함한 전체 업권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우수한 상품 라인업과 퇴직연금 전담 조직의 밀착 지원, 고객 맞춤형 관리 체계 등이 있다. 삼성생명은 온·오프라인 전문가 상담을 통해 고객별 투자 성향에 적합한 상품을 제안하고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에 힘쓰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고객이 제2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의 퇴직연금 운용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