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1월 초 '힐스테이트 광명11' 분양 예정

광명11구역 총 25개동 4291가구 대단지 전용면적 39·51·59·74·84㎡ 652가구 일반분양

2025-10-24     김근정 기자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조감도./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광명11R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오는 11월 초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을 분양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철산동 일대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31가구 △51㎡ 103가구 △59㎡ 494가구 △74㎡ 22가구 △84㎡ 2가구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들어서는 광명뉴타운은 12개 중 9개 구역이 분양을 마쳤고 모두 입주를 마치면 2만8000여가구의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철산역도 도보 이용이 가능해 가산·구로·여의도·강남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예정) 환승이 가능해지면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재래시장인 광명전통시장과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철산역 중심 상권이 도보권에 자리한다. 광명시청, 광명세무서, 광명시민운동장 등 주요 행정기관과 문화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안양천, 도덕산, 개웅산 등도 인접해 있다.

광명남초가 단지와 접해있는 초품아 단지로 광덕초·명문고·경기항공고 등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철산역 인근에 밀집한 학원가, 목동 학원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전 세대 남향위주 단지 배치에 전용면적 51㎡는 소형 타입임에도 3베이 맞통풍 구조로 나오며 복도식 구조가 아닌 계단식 구조로 공급한다. 우수디자인(GD) 어워드 동상을 수상한 'H 업앤다운 테이블' 옵션이 적용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급배수가 가능한 로봇청소기장도 마련됐다.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도 적용된다.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총 169개에 달하는 근린생활시설의 단지 내 조성이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뉴타운 최고 입지에 들어서며 광명뉴타운 완성 단계를 알리는 만큼 광명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 아파트이자 누구나 살고 싶은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