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113개 단지 8만5684가구 쏟아져..수도권 5만9698가구

신반포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연휴를 피해 일정을 조정했던 분양 물량들이 추석 이후 대거 쏟아진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뒤 10월까지 약 한달 반 동안 전국 113개 단지에서 8만56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도권 5만9698가구, 지방 2만5986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4만8530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어 서울 7690가구, 인천 3478가구다. 지방에서는 △경남 5597가구 △세종 5476가구 △충남 3683가구 △경북 2350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이 중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눈에 띈다. 특히 대림산업이 신반포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와 삼성물산이 잠원 한신18·24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GS건설이 방배3단지를 재건축한 ‘방배에코자이’가 추석 후 차례로 분양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

이들 3개 단지는 강남권이라는 입지상의 장점뿐만 아니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여부를 집중관리하기로 하면서 분양가를 얼마로 책정할 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 강북권에선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한강 아이파크’와 성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에 들어설 ‘래미안 장위(가칭)’가 나온다.

경기지역에선 택지지구와 대단지 분양 물량을 주목해볼 만하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선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가, 김포 풍무동에서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2차’가, 안산 사동에서는 ‘안산 그랑시티자이’가 분양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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