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 IT융합 등 최첨단 기술 접목
상하이 스마트 캠퍼스 글로벌 시장 허브로 성장

현대엘리베이터 중국 신공장 전경
현대엘리베이터 중국 신공장 전경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상하이에 스마트 팩토리, 테스트 타워 등을 포함한 스마트 캠퍼스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상하이 금산공업구에 건설한 10만5517㎡ 규모의 스마트 캠퍼스에는 연간 엘리베이터 2만3500대와 에스컬레이터 1500대를 생산하는 스마트 팩토리가 있다. 또, 초고속·전망용 등 엘리베이터를 시험하는 테스트 타워, R&D(연구개발)센터, 실시간으로 승강기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유지 관리하는 고객 케어 센터, 사무동, 복지동 등도 갖추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이미 지난해 11월 스마트 팩토리 등 생산 라인의 준공 허가를 마치고 생산에 돌입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생산 라인, 물류센터가 연계된 스마트 팩토리에는 생산 물류 자동화 설비 및 산업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생산 라인 최적화와 강화된 디자인 및 언택트(비대면)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는 물론 글로벌 랜드마크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마트 캠퍼스 준공으로 현대엘리베이터 중국 법인의 생산능력은 기존(약 7000대) 대비 3.5배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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