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거리에 기호는 16번까지, 총11명의 후보자 선거벽보가 길게 게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여야가 4·15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수도권 공략을 시작으로 13일간의 선거전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라 선거운동이 제약되고 있지만, 여야는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최대한 늘리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한 표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21대 국회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면서 '코로나 일꾼론'을 부각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로 가려진 진짜 경제위기를 해소하려면 정부 심판을 통해 경제 정책을 바꿔야 한다면서 경제실정 심판론을 앞세웠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각각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및 미래한국당과도 공동 선거운동을 하면서 비례 의석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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