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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코로나 검사 극찬하면서도 미국이 더 잘한다
  • 신창식 기자
  • 승인 2020.03.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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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 TF 브리핑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2020.3.25 Photo by Sarah Silbiger/UP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한국의 검사수준을 다시 극찬하면서도 미국은 더 뛰어나다고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과 브리핑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방금 통화했다"며 "한국이 그동안 검사를 매우 잘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지난 8일간 검사 실적이 한국의 8주 수치를 뛰어 넘었다며 문 대통령도 미국의 검사속도에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어느 누구보다 단연코 더 많은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걸 기억하라. 뉴스와 기자들, 미디어는 항상 한국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좋아한다"고 운을 뗀 뒤 "그들(한국)은 내게 전화를 걸어 '놀랍다. 당신들의 검사 절차는 놀랍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게다가 우리는 매우 높은 수준의 검사를 갖고 있다. 매우 정확한 검사이다"라고 자랑했다.

미 언론은 그동안 미국의 진단키트 부족 및 검사 부진 실태 등을 비판하며 한국과 자주 비교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러한 언론을 의식해 한국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의 극찬을 전했다. 

코로나19 검사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한국과의 비교를 지렛대로 미국의 검사 능력을 부각, 대응 부실 등에 대한 비판론을 뒤집기 위한 차원인 것이다. 

신창식 기자  csshin@business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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