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구로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진료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직원·교육생과 그 가족 중 최소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거나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밀접접촉자들이 많아 관련 확진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구로구는 9일 이 빌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날 저녁 건물 전체 방역 소독 작업 끝에 1~12층 사무실 공간을 전면 폐쇄됐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