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탄콩그룹 제2공장 증설 적극 후원

Thanh Cong Group은 Quang Ninh성에서 자동차 공장 건설 승인을 위해 중앙정부애 제안서를 제출해주기를 원한다.

현대자동차의 베트남 현지 조립·판매 합작회사 탄콩그룹이 자동차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탄콩그룹은 올해 말까지 제2공장을 짓고, 생산 능력을 기존 연간 6만대에서 1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꽝닌성 인민위원회가 중앙 부처에 탄콩그룹이 추진하는 비엣흥 공단내 제2공장 증설 및 주상복합 빌딩 건설 계획 승인을 요청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탄콩그룹은 제2 자동차 조립 공장(Viet Hung공단), 5성급 호텔 (Ha Long, Bai Chay), 주상복합 건물(Cao Xanh-Ha Khanh B), 사무실 및 주택(Ha Long, Dai Yen, Minh Khai), 산업 복합 단지(Quang Yen, Dam Nha Vac)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탄콩그룹의 제2공장 증설을 적극 후원할 방침이다.

응웬 쑤안 끼(Nguyen Xuan Ky) 꽝닌성 인민위원회 회장은 “이 6개 프로젝트의 토목공사에 필요한 사전조사에 직접 동행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공장 증설을 위한 행정 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경제공단관리위원회는 탄콩그룹 공장 증설 계획을 우선 승인하기 위해, 그외 모든 사업계획 검토를 중단했다. 

꽝닌성 인민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와 탄콩그룹이 베트남 판매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비엣흥 공단 내 제2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한 직후 인민위원회가 기획투자부에 이 프로젝트 보고서를 제출하고 총리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까이 란(Cai Lan) 공단과 비엣 흐엉(Viet Hung) 공단, 하롱-반돈(Ha Long-Van Don)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올해 10월경 완성될 예정이고, 쿠아 록(Cua Luc)1다리 건설도 곧 착공할 것"이라며 "이런 교통 인프라가 갖춰지면 탄콩그룹이 공장을 증설, 운영하는 데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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