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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내년 상대평가 폐지, 목표 달성률 평가 도입"
  • 김경민 기자
  • 승인 2019.11.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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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이 내년부터 '목표 달성률 평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은행권 중 최초의 시도다. 내부 경쟁을 유발하는 상대평가 방식을 폐지해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협업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진 행장은 위해 성과평가 항목을 단순화하고 영업 전략 결정 권한을 현장에 위임해 영업점별 특성에 맞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변화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영업점 평가에 '고객가치성장' 지표를 신설하고 상품 판매 이후에도 고객의 자산관리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평가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진옥동 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커뮤니티장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임원·커뮤니티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3분기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오픈뱅킹, 건전성, 퇴직연금 등 주요 사업 분야의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성과평가체계인 '같이 성장 평가제도'에 대해 심층토론했다.

새 평가제도의 핵심은 '영업점 환경에 맞는 자율적인 영업 추진'을 통해 단순 상품판매 중심의 기존 성과평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판매와 사후관리 여부를 평가'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내년부터 목표 달성률 평가제도를 도입한다. 성과평가 항목을 단순화하고 영업전략 결정 권한을 현장에 위임해 영업점별 특성에 맞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변화도 추진한다.

진 행장은 "단순히 평가체계를 새롭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직의 문화 자체를 바꿔야 한다"며 "의사결정 과정이 리더의 권위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다. 모든 구성원이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막힘 없이 소통하는 수평적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민 기자  kkm@businss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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