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천안 두정’ 견본주택 외부 모습 /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천안시 두정지구에서 분양하는 ‘포레나 천안 두정’이 잔여가구 모집에서 큰 인기를 끌며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

포레나 천안 두정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28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06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6㎡A 252가구 ▲76㎡B 131가구 ▲76㎡C 87가구 ▲84㎡A 421가구 ▲84㎡B 75가구 ▲102㎡ 101가구 등이다.

앞서 10월 초 잔여가구 모집이 이뤄지자 첫 날에만 2680명의 내방객이 몰렸다. 인근 지역에서 버스를 대절해 단체로 방문하는 고객들도 있었다. 견본주택 외부까지 긴 줄이 늘어섰다.

포레나 천안 두정은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은 데다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도 많이 몰렸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정당계약에서 소진된 물량은 40%가량이지만 선착순 분양을 거치며 계약률이 두배 이상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천안시 신흥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두정지구에 조성된다. 두정지구는 과거 일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되면서 주거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곳이다.

현재 ‘e편한세상 두정’ 3차∙4차, ‘천안두정역 푸르지오’ 등 대형 건설사 아파트 4700여 가구가 들어서면서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 중이다. 인근에 자리한 삼성SDI,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등이 위치, 직주근접성을 갖춘 지역으로 선호도가 높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두정역,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 등과 인접하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큰매산, 천호지 호수공원, 도솔공원 등이 주변에 있다. 단국대, 북일고, 북일여고, 희망초(2020년 개교예정)와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2회 분납제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포레나 천안 두정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26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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