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열린 ‘드론 기반 감정평가 현장조사 및 국가공간정보 활용 산·학 협력 방안’ 세미나 현장 모습. / 사진제공=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감정평가 현장조사에 드론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협회와 LX는 올해 7월 18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범사업은 감정평가사가 토지이용상황과 도면을 현장조사하면, LX는 드론으로 촬영한 입체영상을 감정평가사에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감정평가사는 드론 촬영을 통해 △정사영상 △3D모델링 영상 △360VR △토지공간정보조사부 △토지경사도 △항공전경도 △항공조망도 △수치표면모델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협회 김순구 회장은 “입체적인 공간정보를 활용하면 감정평가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드론 활용도를 높여서 다양한 감정평가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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