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전통부촌 삼성동에 ‘래미안 라클래시’ 분양 예정9월 24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10월 2일 당첨자 발표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 조감도 / 자료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9-1, 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전통부촌으로 일컬어지는 삼성동에 둥지를 트는 데다 인근에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등 개발호재가 줄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지하 3층, 지상 35층, 7개 동,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71~84㎡, 1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1㎡A 17가구 ▲71㎡B 18가구 ▲71㎡C 8가구 ▲84㎡A 26가구 ▲84㎡B 23가구 ▲84㎡C 20가구 등이다.

◇ 강남 중심부 위치..뛰어난 인프라

래미안 라클래시는 1층 전체 필로티를 적용하고 게스트하우스, 개방형 발코니, 세대창고 등 알파공간을 제공한다. 단지에는 갤러리가로를 비롯해 사우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키즈룸 등이 포함된 커뮤니티센터가 마련된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강남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인프라가 뛰어나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가까우며, 삼성로, 영동대교, 학동로 등을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는 코엑스몰, 현대백화점(압구정점), 갤러리아 명품관 등과 인접하다. 서울의료원(강남분원), 청담근린공원, 선릉과 정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언북초, 언주중, 경기고, 진선여고, 영동고, 대치동 학원가와 가깝다.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등 개발 호재 풍성

삼성동은 아파트 단지와 고급빌라, 단독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고급주거지로 형성돼 있다. 코엑스를 포함해 대형 복합문화시설이 위치한다. 또한 삼성동은 여러 개발계획이 거론되고 있는 지역으로, 강남구에서도 미래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 곳이다.

가장 주목 받는 사업은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이다. 도심 개발의 대안으로 계획된 이 프로젝트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의 지하공간을 광역 복합환승센터로 조성하고, 지상은 대형 녹지광장으로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또 옛 한전 부지에는 현대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건립될 계획이다. 인접한 잠실종합운동장도 2016년 발표된 종합운동장 개발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리모델링이 추진될 예정이다.

◇ 10층 이상이 72%..일반분양 로열층 당첨 확률 높아

래미안 라클래시의 또다른 매력은 바로 일반분양의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일반분양 물량 중 10층 이상이 72%로, 일반청약자들도 로열층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래미안 라클래시의 평균분양가는 3.3㎡당 475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20%로, 2회 분납제를 제공한다. 9월 24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2일 진행된다. 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래미안 라클래시 입주는 2021년 9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17에 위치한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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