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브랜드·대단지’ 이점 내걸어..견본주택 개관 후 3만1천여명 방문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 앞 모습.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지난 23일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이 문을 열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GS건설과 두산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 3곳이 합작, 각각의 대표 브랜드를 내세운 단지이니만큼 견본주택은 인파로 북적였다. 견본주택 개관 후 3일간 3만1000여명이 방문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앙생활권2구역에 공급되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1, 2단지로 꾸려지며, 총 2473가구 규모다.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6층, 12개 동, 1905가구로,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2층, 5개 동, 5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 가구수는 1단지의 경우 △59㎡A 369가구 △59㎡B 206가구 △59㎡C 224가구 △59㎡D 24가구 △72㎡A 56가구 △84㎡A 127가구 △84㎡B 75가구 △98㎡ 15가구 등 1096가구다. 2단지는 △49㎡ 28가구 △59㎡E 147가구 △72㎡B 108가구 등 283가구로 마련된다.

단지 도보권에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위치한다. 아울러 의정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C노선이 완공되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6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497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49㎡ 2억7555만원~2991만원 △59㎡ 3억3865만원~3억8738만원 △72㎡ 4억1976만원~4억6570만원 △84㎡ 4억6366만원~5억2948만원 △98㎡ 5억5381만원~6억628만원 선이다. 주변 시세보다는 다소 비싼 수준이다.

그러나 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이 있거나 다주택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닌다. 세대주 여부 상관없이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는 점도 이목을 끈다.

단지는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9월 5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이자 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발코니 확장 또한 무상시공으로 진행된다.

GS건설 박희석 분양소장은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의정부 중심지에 자리잡아 교통, 상권, 학군 등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GTX-C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16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분당, 판교, 과천 등 지역처럼 강남생활권을 누리는 지역으로 거듭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388-8번지에 마련돼있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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