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 따라 보장성보험 등 생명보험상품 가입 크게 늘 어

경제의 고성장과 함께 생명보험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베트남의 생명보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120만명 이상이 생명 보험에 신규 가입했다.

20일(현지시간) ’2019년 생명보험에 관한 정기회의’에서 베트남 보험협회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신규 생명보험 계약건수는 122만건으로, 작년 동기대비 27%를 증가했다.  주로 개인 계약이다.

연초부터 6월까지 주요 상품에 대한 총 계약 건수는 932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생명보험사가 보장하고 있는 총 책임금액(위험보험료)은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조8080억동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계약 상품의 책임금액은 2조4630억동(34% 증가), 특약 상품의 책임 금액은 1조3370억동(31% 증가)으로 추정된다.

2019년 상반기 전체 시장에 대한 총 신규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5조3800억동으로 추정된다.

총 시장 보험료 수익은 2018 년동기대비 28% 증가한 48조1340억동으로, 그 중 개인 보험 상품이 47조7470억동(27% 증가)을 차지했다. 단체보험 상품은 3870억동(85% 증가)으로 추정된다.

상품별 매출 구조와 관련하여 비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일반보장성상품(49.44%)이며 그 뒤로 투자형 등 복합보험 상품(31.58%) 순이다. 은행 및 신용 기관등 방카채널을 통한 수수료 총 수익은 8조3000억동으로, 전체 시장의 총 수수료 매출에서 17.2%를 차지했다.

베트남 보험 협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에 보험상품에 대해 지불한 보험사업의 총액(지급 보험금)은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0조3180억동으로 집계됐다.

2019년 상반기 계약체결 2년 안에 보험사가 지불한 보험 금액은 8350억동으로, 총 보험금액의 8%를 차지했다. 같은 기준으로 3년 안에 보험사가 지불한 보험 금액은 8조4500억동으로, 보험사가 보험상품에 지불한 총 보험금액의 82%를 차지했다.

2019년 상반기에 새로 고용된 보험 에이전트의 수는 12만4502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시장에서 활동하는 총 에이전트수는 77만961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베트남에는 30개의 비 생명 보험 회사, 18개의 생명 보험 회사, 2개의 재보험 회사 및 14 개의 보험 중개인을 포함해 총 64개의 보험 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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