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평균 6대씩 증편통해 오는 2026년까지 42대 항공기 운영계획

빈그룹의 퍔 녓 브헝회장은 내년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이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의 항공 자회사인 빈펄에어가 6대의 비행기로 내년 7월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19일(현지시간) 현지매체인 ‘뚜이 쩨’에 따르면 Vinpearl Air가 하노이 기획투자청에게 제출한 항공 프로젝트 서류에 따르면 오는 2020년 7월부터 6 대의 항공기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Vinpearl Air는 매년 평균 6대의 항공기를 추가하며 오는 2024년까지 총 30대의 항공기(중소형 21대, 대형 항공기 9대). 2026년까지 항공기는 42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전에 하노이 기획투자청은 Vinpearl Air 항공사의 서류 및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라는 요청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규정에 따라 하노이 기획 투자청은 교통부, 기획 투자부, 천연자원 및 환경부, 국방부 및 재무부등 관련 부처에 서류를 배분했다.

관련 부서들은 Vinpearl Air의 요청 내용과 관련해 각 부서별 소관 항목에 따라 문서로 답변을 회신키로 했다. 이후 하노이 기획 투자청은 모집된 관련부서의 의견을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를 통해 총리실에 제출토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 교통부는 베트남 항공국에게 Vinpearl Air 설립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정책 계획서를 연구하고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교통부는 지난 6일 Vinpearl Air측에 평가서 제출을 요청했었다.

현재 Vinpearl Air는 운영 모델, 인원 구조 또는 항공기 구매 및 임대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행 규정에 따르면 등록 자본 1조3000억동 이상의 항공사는 국내-외 노선을 비롯해 항공기 30대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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