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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황]분양가 상한제 초읽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줄었다서울 아파트값 0.04% 상승..재건축ㆍ일반아파트 모두 오름폭 축소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8.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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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다. 재건축을 비롯해 일반아파트도 상승폭이 모두 축소됐다. 내주 초 분양가 상한제 확대 발표를 앞두고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이다. 여기에 수요자들은 세부안에 어떤 내용들이 담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라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아파트 가격 변동률도 각각 0.09%, 0.03%로 전주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이 밖에 신도시는 0.01% 하락했고 경기ㆍ인천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서울은 △강남(0.12%) △영등포(0.07%) △구로(0.06%) △노원(0.06%) △종로(0.06%) △중구(0.06%) △도봉(0.05%) △성북(0.05%) 등의 순서로 올랐다. 서울은 그동안 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강동과 서초, 송파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강남은 일반 분양을 앞둔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가 2000만원~7500만원 상승했다. 이 밖에 삼성동 상아2차가 8500만원가량 올랐고, 대치동 개포우성1차와 역삼동 역삼e편한세상 등도 2500만원~5000만원 상승했다. 영등포는 당산동4가 금호어울림을 비롯해 당산동5가 삼성래미안4차, 효성1차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구로는 온수동 온수힐스테이트를 비롯해 개봉동 현대1단지, 구로동 삼성래미안이 250만원~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6%) ▼산본(-0.05%)이 하락했고, △위례(0.04%)는 상승했다. 이외 지역은 큰 변동 없이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일산과 산본은 거래가 뜸해 가격이 하락했다. 일산은 장항동 호수5단지청구, 주엽동 문촌16단지뉴삼익, 마두동 강촌7단지선경코오롱이 250만원~1000만원 떨어졌다. 산본은 산본동 매화주공14단지가 약 1000만원 내렸다. 강남권 상승 영향을 받은 위례는 하남시 학암동 위례롯데캐슬이 500만원 상승했다.

경기ㆍ인천은 외곽지역이나 아파트 공급이 꾸준한 곳 중심으로 하락했다. ▼오산(-0.07%) ▼평택(-0.07%) ▼광주(-0.07%) ▼김포(-0.05%) ▼시흥(-0.04%) ▼의정부(-0.04%) 등이 금주 떨어졌다.

오산은 궐동 우남퍼스트빌이 1,000만원 하락했고 평택은 안중읍 안중우림과 동환, 군문동 주공2단지가 200만원~750만원 내렸다. 반면 △안양(0.07%) △성남(0.05%) △광명(0.05%) △하남(0.04%) 등은 올랐다. 안양은 입주연차가 길지 않은 대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안양동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호계동 평촌더샵아이파크가 1000만원~4000만원 올랐다.

부동산114 리서치팀 임병철 수석연구원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발표가 임박해지면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어떤 내용이 담길지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 사업장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임병철 수석연구원은 “또 분양가 상한제 이외에 추가 규제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한일 무역갈등과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또한 커지고 있어 분양가 상한제 확대 발표 이후 집값 상승세에는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정원 기자  garden@business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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