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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中 의존도↑...무역+환율 안도감에 1% 넘게 상승
  • 신창식 기자
  • 승인 2019.08.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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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중국발 안도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이틀 연속 안정적으로 고시하고 수출입지표 역시 예상보다 좋은 내용을 담았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1.12포인트(1.43%) 오른 2만6,378.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11포인트(1.88%) 상승한 2,938.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76.33포인트(2.24%) 급등한 8,039.16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7위안을 넘어선(포치) 월요일(5일) 이후의 낙폭을 완전히 만회하고 주간 수익률 플러스로 돌아섰다. S&P500과 나스닥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우도 전일의 소폭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에너지주와 기술주가 오름세를 견인했다. 

중국이 미국 주식시장을 계속해서 쥐락펴락 하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위안 기준환율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7위안선을 넘어섰으나, 예상보다는 낮았다. 이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급히 떨어지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퍼뜨렸다. 이후 발표된 중국의 수출입지표는 예상보다 좋은 내용을 담아 시장 내 불안감을 달랬다.

중국의 6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는 1.0% 감소였다. 전월에는 1.3% 감소한 바 있다. 수입은 5.6% 줄어 3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머물렀다. 하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9.0% 보다는 감소의 강도가 덜했다.

하지만 환율전쟁 불안은 상존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약세 필요성을 또다시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윗을 통해 "다른 나라에 비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높은 금리는 달러를 지속해서 강세로 만들고 있다"면서 "금리가 상당 폭 인하되고 양적긴축(QT)이 없다면, 달러는 우리 기업들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존 정치 불안도 부상했다. 이탈리아 연립정부의 한 축인 극우 정당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이날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의 연정 해체와 조기총선 실시 방침을 공식화했다. 살비니 부총리는 성명에서 오성운동과의 연정은 붕괴했다면서 "우리는 조속히 유권자들에게 선택권을 다시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구글과 트위터가 자사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프로세스를 사용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AMD 주가가 16% 이상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술주가 2.39%, 커뮤니케이션이 2.22% 올랐다. 유가 반등에 힘입어 에너지도 2.89% 급등했다.

신창식 기자  csshin@business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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