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글로벌
[글로벌&]"금랠리 이제 겨우 시작...6개월 안에 1600달러"
  • 신창식 기자
  • 승인 2019.08.08 09:33
  • 댓글 0

골드만삭스가 금이 이제 겨우 오르기 시작했다며 추가 랠리에 편승할 것으로 종용했다. 골드만 삭스는 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금 현선물 가격이 6개월 안에 온스당 16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금값은 6년여 만에 처음으로 1500달러선을 넘어섰다. 약 7주 만에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전쟁, 글로벌 경기둔화 등 악재에 투자자들이 안전한 도피처를 모색했다. 이날 뉴질랜드, 태국, 인도의 중앙은행 3곳이 한꺼번에 기대 이상의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도 금값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골드만삭스는 금값 랠리에 기민하게 1600달러를 콜하고 나섰다. 1500달러선을 넘어선 랠리는 이제 막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1600달러 금값이 앞으로 6개월 안에 실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두워지는 글로벌 경제전망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안전 도피처를 찾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전 6개월 예상치는 1475달러였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무역전쟁 고조 등으로 성장우려가 지속될 경우 금값은 그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도 있다"며 "금을 여전히 부족하게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금 ETF에 자산배분을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금 ETF가 최근 모멘텀을 2016년만큼 강력하게 쌓아 올렸는데, 단기적으로 이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TF의 금 보유량은 지난 2013년 4월 이후 최대치로 증가했다. 지난 5일 글로벌 증시에서 7000억달러 이상이 증발하는 요동 속에 금으로 자금이 몰려 들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3개월 목표치를 1575달러로 높여 잡았다. 종전 타깃 1450달러가 달성된데 따른 조정이다. 

신창식 기자  csshin@businessplus.kr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