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글로벌
[글로벌&]달리오 "패러다임 바뀐다...금을 사라"
  • 김태연 기자
  • 승인 2019.07.18 08:58
  • 댓글 0

세계적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비한 투자처로 금을 추천했다. 달리오는 새로운 패러다임 하에서 현금과 채권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레이오는 저금리와 양적완화(QE)의 시대가 끝나고 있다며 시장 패러다임이 변하는 시대에 금이 해답이라고 말했다. 그는 링크드인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에 금을 추가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현재 통화정책이 대출과 회사채를 장려하는 것이라면 이는 국채의 화폐화(debt monetization)와 통화절하를 유발할 것이라고 달리오는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투자가 높은 수익을 내느냐"라며 해답은 금이라고 말했다. 

달리오는 "투자자들은 패러다임 변화, 특히 역사상 가장 긴 강세장을 넘어 어떤 현상을 나타낼지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런 패러다임 변화가 있을 때 많은 사람은 인기가 지나치게 많은 것을 쫓다가 피해를 보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이런 변화를 이해하고 잘 헤쳐 나간다면, 이를 피해 자신을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리오는 많은 투자자들이 증시와 비슷한 수익률을 내는 자산들로 몰려들었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너무 많은 사람이 주식과 같은 자산을 가지고 있고 수익률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자산은 실질적으로 수익률을 내지 못한다고 달리오는 지적했다. 

그는 "수익률이 훌륭한 자산은 화폐 가치가 절하되고 내수와 세계 경제 갈등이 심할 때 빛을 발하는 금과 같은 자산"이라며 "투자자들은 금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달리오는 왜 금이 곧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돕는 자산인지 설명하는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이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에 대해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연 기자  taeyeon@businessplus.kr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