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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지수별 혼조...파월 연준 의장 발언 대기 모드
  • 신창식 기자
  • 승인 2019.07.1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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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반등했지만, 다우는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65포인트(0.08%) 하락한 2만6,783.4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8포인트(0.12%) 오른 2,979.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35포인트(0.54%) 상승한 8,141.73에 장을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하루 앞둔 증시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연준이 이달 말 FOMC에서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하리라는 예상이 힘을 잃은 가운데, 파월 의장이 향후 금리경로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지난달 FOMC에서 연준은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CME에 따르면 이후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7월 50bp 인하 가능성을 20% 이상으로 가격에 반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낸 탓에 50bp 인하 기대는 힘을 잃은 상태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7월31일 금리인하폭이 50bp일 가능성을 2.5%에서 0.5%로 낮춰 가격에 반영했다. 25bp 인하가능성은 97.5%에서 99.5%로 올랐다. 선물가격에 내재된 오는 12월 연방기금금리는 1.79%로 전거래일 기록인 1.77%보다 소폭 올랐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파월 의장을 끌어 내리려는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지만, 연준이 지난 12월의 금리 인상을 되돌릴 것으로 믿는다면서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갔다.

글로벌 무역전쟁에 따른 기업 수익 악화 우려도 부상했다.

독일 다국적 화학 기업 바스프는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 및 자동차 수요 감소를 이유로 2분기 이익이 전망을 큰 폭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바스프 주가가 3.3% 급락한 것을 비롯해 주요 화학기업 주가도 동반 하락 압력을 받았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중 3개가 하락했다. 소재섹터가 1.01% 내려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필수소비재섹터가 0.58% 내렸다. 반면 부동산섹터는 0.52% 올랐고, 금융섹터는 0.35% 상승했다.

신창식 기자  csshin@business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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