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기업들 몰려와 활발한 투자...수출입 애로사항 등 즉각 해결 목적
베트남 남부의 빈즈엉(Binh Duong)성 세관청 부청장인 즈엉 홍 한(Duong Hong Hanh)은 "최근 한국 기업은 법률 조항을 잘 준수하고 수입 및 수출절차 과정에서 세관과 잘 협조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고 투자 프로젝트 확대했다. 이에따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투자기업들이 몰려있는 Binh Duong성 세관청은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 Binh Duong)와 협력해 약 60개의 '한국 기업과 대화'라는 이름의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화 목적은 한국 기업의 수출입 활동에 유리한 조건 창출, 세관과 기업간의 관계 강화, 법률 정책 알림등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Binh Duong세관청은 2019년 4월 19일에 발행된 중고기계, 장비 및 기술라인 수입에 대한 새로운 규정과 세금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기업은 세관 통관 후 검사과정에서 벌어지는 많은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새로운 정책을 소개 한 후 Binh Duong세관청은 많은 기업의 질문에 답했다. 기업의 요구 대부분의 문제는 Binh Duong세관청에 의해 만족스럽게 안내됐다.
거의 4 시간 동안 대화한 후, 2019년 실시된 한국 기업과의 세관 대화는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Binh Duong세관 부청장 즈엉 홍 한(Duong Hong Hanh)은 회의가 끝날 때 쯤 "세관청은 지방에서 기업 운영에 유리한 조건을 창출하기 위해서 항상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관 절차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나 문제가 발생하면 기업은 Binh Duong세관청과 직접 서면, 전화 및 전자 메일, 세관청 웹 사이트, 온라인 컨설팅을 통해 만족스럽게 해결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Binh Duong세관청은 328개의 한국 기업들의 서류를 처리하고 있다. 이는 전체 5343개의 기업 중 6%에 해당하는 수치다. 2019년 한국 기업의 수입 수출 회전율(2019년6월15 일 기준)은 200만달러로 전체에서 9.23%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