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7층, 전용면적 39~59㎡, 998가구 규모
이달 말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지구 지정 13년 만에 주상복합아파트가 공급된다. 세운재정비사업은 전체 개발면적이 43만8585㎡에 달하는 서울 도심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서울 도심 공급가뭄 해소에 나서는 첫 주자는 을지로3가역 인근 세운3지구에서 이달 말 분양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세운’이다.
단지는 지상 27층, 998가구(일반분양 899가구), 전용면적 39~59㎡ 규모다.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1·3·5호선 종로3가역, 2·5호선 을지로4가역 등과 인접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운3구역은 3단계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 중이다. 1단계인 ‘힐스테이트 세운’에 이어 2, 3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면 세운3구역에서만 총 3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풀린다.
대우건설도 올 하반기 세운3구역 인근 세운6-3-4 구역에서 600여가구, 내년 중 세운6-3-3 구역에서 7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달 말 개관하는 힐스테이트 세운 견본주택은 용산구 갈월동 5-11(지하철 4호선 서울역 1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윤정원 기자
garden@businessplu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