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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간전망]FOMC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美 소매지표 주목
  • 신창식 기자
  • 승인 2019.06.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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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될지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관세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중국과의 무역전쟁 불확실성은 여전해, 연준의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관건은 금리가 언제, 얼마나 내릴지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가 2차례 50bp(1bp=0.01%p)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다음 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FOMC를 앞두고 연준 인사의 연설이 없기 때문에 경제 지표가 금리인하 시점을 가늠할 근거로 해석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미국의 5월 소매판매와 소비자물가지수 등 주요 지표가 다수 나온다. 지표가 부진하면 금리 인하가 앞당겨질 것이란 기대를 자극하며 오히려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주에도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오자 금리 인하 전망이 강화되면서 주가는 탄력적으로 올랐다.

멕시코 관세 문제가 해결된 점도 긍정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멕시코에 부과될 예정이던 관세는 무기한 보류됐다. 트럼프의 갑작스러웠던 멕시코 관세 위협이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만큼 안도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

중국과 무역전쟁은 여전히 위험요인이다. 구글에 이어 페이스북도 화웨이와의 거래를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중국과 미국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또 미 국방부가 공식 보고서인 '인도태평양전략보고서'에서 대만을 '국가(country)'라고 표기한 점이 중국의 강한 반발을 살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미국은 그동안 '하나의 중국'을 인정해 왔지만, 무역전쟁이 격화된 이후 이를 부인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는 등 무역 외 분야에서도 전방위적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중이다.

다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내 친구"라면서 양국 관계의 단절을 윈치 않는다는 발언을 한 점은 협상 기대를 제공하는 요인이다.

[주간 증시 캘린더]

▶6.10.월(이하 한국시간)

12:00 중국 5월 무역수지
17:30 영국 4월 무역수지
23:00 미국 4월 JOLTs 구인

▶6.11.화

15:00 중국 5월 자동차판매
21:30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6.12.수

10:30 중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PPI
11:00 중국 5월 외국인직접투자(FDI)
17:15 EA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연설
21:30 미국 5월 CPI
23:30 미국 EIA 주간 원유재고량 변화

▶6.13.목

21:30 미국 5월 수출입 물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6.14.금

11:00 중국 5월 산업생산-고정자산투자-소매판매
21:30 미국 5월 소매판매
22:15 미국 5월 산업생산
23:00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신창식 기자  csshin@business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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