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GA 통해 체결된 신계약 1318만건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해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General Agency)의 신계약 건수가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중대형 GA 경영실적 자료를 발표했다. 2018년 중대형 GA를 통해 체결된 신계약은 1318만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8.6% 늘었다.

지난해 중대형 GA는 178개로 전년(180개)보다 소폭 줄었다.

500명 이상 대형 GA는 2017년 55개에서 지난해 56개로 소폭 늘었다. 중형(100~500명) GA는 2017년 125개에서 2018년 122개로 감소했고, 100명 미만의 소형 GA는 2017년 4302개에서 지난해 4317개로 증가했다.

반면 소속 설계사는 17만2844명에서 18만746명으로 전년(17만2844명) 대비 4.6% 증가했다

중대형 GA의 총 매출액은 6조934억원이다. 이는 상품 판매를 비롯한 수수료 수입으로 2017년 5조2102억원보다 17% 증가했다.

중대형 GA의 환수금은 4388억원으로 집계, 전년 대비 18.7%(3698억원)증가했다.

중대형 GA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0.19%, 유지율은 81.6%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각 0.1%P, 1.6%P 개선됐다.

금감원은 상시모니터링을 강화해 불건전 영업행위를 단속하고 부실한 GA에 대해서도 집중 검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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