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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옵션시장에 켜진 弱 달러 신호3개월 리스크리버설 1년 만에 첫 마이너스 기록
  • 신창식 기자
  • 승인 2019.04.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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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시장이 달러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지펀드와 머니매니저들이 달러의 단기 전망을 1년 만에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옵션시장에서 달러 하락의 보험격에 해당하는 상품의 프리미엄이 비싸졌다. 3개월 리스크리버설(RR)이 200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리스크리버설(R/R)은 콜옵션과 풋옵션 가격차이를 통해 미래 환율을 읽어볼수 있는 수단으로 양의 영역은 콜옵션 프리미엄이 높다는 의미고 음의 영역은 풋옵션 프리미엄이 높다는 뜻이다. 풋옵션 프리미엄이 높다는 것은 달러를 미래에 팔 수 있는 권리가가 비싸다는 의미로, 달러 하락 전망이 많다고 볼 수 있다. 

달러 약세 전망이 확산되는 것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최근 완화적 뉘앙스를 풍긴 점도 있지만, 글로벌 경제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낙관론도 작용했다고 투자은행 롬바르드오디어는 설명했다. 

롬바르드의 바실레오스 키오나키스 수석외환전략본부장은 "글로벌 성장과 무역지표가 안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기세력들이 근소한 달러 약세 전망으로 상황을 살피고 있다"며 "옵션시장이 이런 식으로 거래되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이번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성장률 전망치를 10년 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하지만 헤지펀드들과 전략가들은 글로벌 성장 회복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진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상하이종하비수는 올 들어 30% 뛰었다. 
 

신창식 기자  csshin@business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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