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가장 빨리 발전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온라인 쇼핑 절반 핸드폰으로 해결

베트남은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전자상거래 시장 중 하나이다. 지난 2년간 33%의 폭발적인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베트남의 주요 온라인 쇼핑 고객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젊은 여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오는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3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가 가장 급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다.

1일(현지시간) 글로벌 e-커머스 분석 기업 Picodi의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온라인 쇼핑 10건 중 5건이 휴대폰을 통해 이뤄졌다.

휴대폰을 통한 온라인 쇼핑 금액을 살펴보면, 지난 한 해 동안, iOS 기반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총 150만 동어치의 상품을 구매했다. 반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의 상품 구매 가격은 총 70만 동으로, 아이폰 사용자들 쇼핑 금액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또한, 온라인 쇼핑 고객의 60%가 여성, 40%는 남성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온라인 쇼핑 고객의 49%가 25세~34세, 28%가 18세~24세였다. 35세 이상은 10% 미만에 불과했다.

시기별로는 10월이 온라인 쇼핑몰의 대목이었다. 온라인 쇼핑몰의 월평균 주문 금액은 10월 126만 동, 12월 123만5000동, 2월 100만 동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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