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갓 태어났지만, 어떤 이유로 각종 의료장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신생아를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의료장비가 발명됐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은 최근 아이에게 간편히 붙일 수 있는 무선 바이탈 패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패치를 이용하면 부착된 작은 칩이 정보를 수집해 모니터로 전송한다. 여기에는 블루투스 기술이 사용된다. 또한, 무선 충전이 가능한데 가격은 10달러(1만 1330원)로 저렴하다. 

에이미 팔러 피부과 의사는 "아이들이 수술 중 상처를 입거나, 장비 때문에 흉터가 남는 경우가 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스웨스턴대는 "새로 개발한 패치는 아이들의 약한 피부에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자신했다. 

영국 BBC방송은 "병원에서 갓 태어난 아기들이 각종 의료 장비 선에 붙들려 있는 모습을 더 이상은 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