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우량 제약-바이오회사 IR

지난 15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한양증권 바이오포럼'이 열렸다. / 사진제공=한양증권

한양증권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지난 15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행사인 '한양증권 바이오포럼(IPIR 2019-Season1)'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 개최는 제약-바이오기업 자체 역량 평가, 시장가치 제고와 함께 투자기관과 제약, 바이오 기업 간의 연계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오픈이노베이션 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양증권 임재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양증권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시장과 고객에 접근하는 방식 등에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고 우리 자본시장의 역할도 한 층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파멥신은 완전인간 scFv 파아지 디스플레이 라이브러리(HuPhage)를 통한 단일/이중/다중 항체치료제 파이프라인 구축 관련 원천기술을 소개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개발을 진행 중인 TTAC-0001 항체치료제에 대한 그간의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반의 면역항암제, ADC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경쟁우위와 향후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조기기술이전 사업모델에서부터 상장 후 신규 기술도입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대와 사업 다각화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앱클론은 단클론 및 이중항체 의약품 개발 기술과 혁신 CAR-T 치료제 개발 기술 등 치료용 항체 및 혁신 항체 기반 T 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원천 보유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로부터 발굴한 면역항암항체 파이프라인과 차세대 항체치료제로 각광 받는 글로벌 이중항체 시장, 그리고 당사의 신규 플랫폼 기술 ALiCE(Antibody Like Cell Engager)의 차별적 장점과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양증권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IR협의회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 3월 공동 바이오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격월로 총 5회에 걸쳐 우수 바이오 헬스케어 상장사와 비상장기업을 이원화해 시장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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