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게임·5G 단말 등 이용 가능

15일 광화문 북측광장에 오픈한 KT 5G체험관에 방문한 고객들이 5G미션룸을 체험하고 있다. KT의 5G서비스인 리얼 360을 통해 미션완료를 시도 중인 모습. / 사진제공=KT

KT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 ‘KT 5G 체험관’을 연다. KT는 15일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100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5G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KT 5G 체험관은 약 400평 규모로 KT 5G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은 ▲KT 5G 미션룸 ▲KT 5G 스마트팩토리 ▲KT 5G VR 스포츠 ▲KT 5G 단말체험 ▲KT 5G 텔레프레젠스 ▲로봇카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부스 등 7개 테마공간으로 이뤄졌다.

KT 5G 미션룸은 방문객이 5개 미션룸 안에 마련된 방에서 서비스 체험 후 미션을 완료한 뒤 제공되는 단서를 가지고 미션룸을 탈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션룸 탈출에 성공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텀블러, 휴대용 미니가습기 등 상품을 제공한다.

KT 5G 스마트팩토리 체험공간에서는 ‘360 스마트 서베일런스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지난달 스페인 바로셀로나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선보였던 360도 고화질 영상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5G VR 스포츠 체험공간에서는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인 기가라이브 TV를 착용하고 야구, 스페셜포스 등 실감형 VR 게임을 할 수 있다.

5G 단말체험 존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와 ‘LG전자의 V50 ThinkQ’가 5G 단말기 출시 전에 전시된다. KT에서 다채널 동시시청이 가능한 e스포츠 라이브와 5G스트리밍 게임 등을 5G 단말로 체험 가능하다.

체험관은 오는 3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KT GiGA사업본부 김원경 전무는 “KT 5G 서비스와 기술을 모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광화문 광장에 5G체험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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