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뮤직 최용호 대표이사 취임

스트리밍 음원사업자인 아츠뮤직은 최용호 현 콘넥시오 대표가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11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이사(사진)는 2000년 설립한 투비소프트의 공동창업주로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용호 신임 대표이사가 역임했던 투비소프트는 국내 UI, UX 전문회사로써 B2B판매 위주의 기업이다. 투비소프트는 글로벌 UI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미국의 넥사웹을 인수하기도 했으며, 일본 넥사웹재팬을 설립하여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최용호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기존 거대 공룡 플랫폼기업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음악시장에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B2B 분야를 선도하고 아츠뮤직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다양한 콘텐츠를 흡수하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K-POP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츠뮤직은 아마존 서버를 통한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아츠뮤직' 앱의 정식버전의 개발을 5월말까지 완료하고 6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최신 K-pop, Pop, 월드뮤직(World Music), J-pop 등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아바타(피규어)와 스마트폰이 닿으면 음악 앨범으로 접속하게 하는 아바타앨범 서비스는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출시를 하게 되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아츠뮤직 관계자는 "최용호 대표이사가 20여년간 IT 업계의 B2B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의 새로운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아츠뮤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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