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릴 하이브리드'의 전용 궐련인 '믹스 프렌치'와 '믹스 아이스 더블'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 믹스 프렌치는 독특하고 이국적인 두 가지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믹스 아이스 더블은 시원한 맛을 더욱 강렬하게 구현한 제품이다. 이번 출시로 소비자들은 모두 다섯 종류의 믹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패키지는 기존 믹스의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다. 브랜드 통일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다만 믹스 프렌치에는 선명한 블루·레드 색상을, 믹스 아이스 더블에는 진한 그린 색상을 입혀 제품 특성을 부각시켰다.

지난해 11월 KT&G가 선보인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와 비교해 풍부한 연기량과 획기적으로 개선된 청소 그리고 현저하게 줄어든 찐 맛이 특징이다.

KT&G는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편의점을 시작으로 지난 1월 말에는 전국 편의점으로 릴 하이브리드의 판매처를 확대했다. 출시 80여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믹스·아이스·프레쏘에 이어 이번 신제품 출시로 다양한 기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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