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 겸 당서기장과 만났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쫑 국가주석 등 베트남 최고위인사들과의 양자 회담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주석궁에서 쫑 국가주석과 만나 확대 양자 회담을 가진 데 이어 정부청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회담 및 업무 오찬을 가졌다.

주석궁 회담이후 응우웬 쑤언 푹 총리와 점심회동을 가졌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정상회담을 준비한 베트남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감사인사를 표했다. 특히 주석궁에서 비엣젯 응우웬 푸 타오 대표가 케빈 맥알리스터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겸 최고경영자와 만나 항공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FLC그룹의 찐 반 꾸엣 회장도 새롭게 런칭한 밤부항공 구매계약을 동시에 진행했다.

보잉사와 비엣젯은 항공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밤부항공도 보잉사와 10대의 항공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미국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는 비엣젯과 밤부항공을 통해 157억달러규모의 비행기 110대를 판매하는계약을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항공사의 구매 주문에 감사하며 미국과 베트남간 무역적자가 줄어들어 기쁘다고 밝혔다.

거리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는 인파가 나와 있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트럼프 대통령은 “공항에서 하노이로 들어오면서 베트남이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경험했다”며 ”중요한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저녁을 먹고 가질 회의다. 우리는 이 중요한 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열리게 된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미국을 대표해 행사를 주체해 준 것에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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