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로 향했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 전용기편을 통해 입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 에어포스 원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57분(한국시간 오후 10시57분)께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전용기에서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은 주변을 향해 오른손을 짧게 흔들어 보인 뒤 왼손으로 난간을 짚은 채 천천히 계단을 내려왔다.

트럼프 대통령 전용 리무진 ‘캐딜락 원’이 하노이로 향하고 있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지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베트남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과 차례로 악수를 하며 환담을 나눈 뒤 바닥에 깔린 레드카펫을 지나 9시11분(한국시간 11시11분)께 전용차량에 탑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명 ‘비스트’(야수)로 불리는 전용 리무진 ‘캐딜락 원’에 탑승해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공항을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숙소인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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