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 세계적 추세 맞물려 생산급증...한국, 일본, 유럽 등 선호

칸 대표가 쌀가루로 만든 빨대를 검사하고 있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베트남에서 쌀가루로 만든 친환경 빨대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면서 먹어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빨대가 주목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에 식품회사인 'Hung Hau Food Co., Ltd'에서 쌀가루로 만든 빨대를 생산하고 있다. 쌀가루로 만든 찬환경 빨대는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루에 약 10만개(약 1톤)를 생산하고 있는데 최근 친환경 제품 움직임과 맞물려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회사 CEO 보 민 콴(Vo Minh Khang)씨는 원래 기술자였지만 선진국으로 견학간 자리에서 환경오염에 대한 선진국들의 노력에 공감해 친환경 빨대 만드는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는 쌀가루로 만든 빨대를 베트남 현지의 고급호텔이나 레스토랑에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유럽각국등 해외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칸 대표는 "쌀가루를 사용한 제품 연구에 약 1년이 걸렸으며 4개월전부터 생산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약 1년반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물에 담근 상태에서는 약 30분에서 2시간까지 사용할수 있는 상태가 유지된다.

먹을수 있는 친환경 쌀가루 빨대는 등장하지 마자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가 늘어나자 이 회사는 2월 중 생산라인을 증대할 계획으로 완공되면 하루 생산량이 5톤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색상은 흰색을 기본으로 친환경 색소를 첨가해 녹색과 보라색, 검은색도 생산이 가능하다. 식용은 가능하나 하루에 여러개를 섭취하는것은 추천하지 않는다는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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