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매입신청서 접수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상반기 공공원룸주택 400호를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소재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50m² 이하 도시형생활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주거전용면적 26m² 이상 ~ 40㎡ 미만 규모의 원룸을 우선 매입한다.

매입하는 주택의 하자를 없애기 위해 건축예정주택을 매입하고 매입심의에 외부전문가를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매입신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월 4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공공원룸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1~2인 가구 구조에 맞는 유형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서울시는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 공공원룸주택 총 8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400호 매입은 오는 7월 2차 매임공고를 통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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