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생적이고 저가 밀수품 근절 및 소비자 신뢰 확보

하노이시는 2000개의 농산물 취급 기업의 제품에 QR코드를 통한 생산이력추적제를 도입했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많은 베트남에서 한국의 ’농산물이력추적제’처럼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을 추적할수 있는 제도를 시행한다. 

12일(현지시간) 하노이 산업통상청은 하노이 소재 1984개의 농산물 영업 기업에게 QR코드를 부여했다. 상품 추적을 위해 기업에 관리 계정 코드를 매긴 것이다.
 
Chinhphu.vn(정부 홈페이지)의 정보에 따르면 지금까지 하노이 산업통상청은 제품의 추적을 위해 QR코드를 1984개의 기업과 공장에게 관리 계정 코드를 부여했다.

또한 농산물 추적 시스템 관리 계정을 766개의 과일 사업장에도 설정했다. 이를 통해 3000개가 넘는 농산물 및 식품 정보를 추적할 수 있도록했다. 하노이 시장에서 현재 소비되는 21개의 지방의 농산물 및 사업장에도 200개 제품에 대해 QR코드를 내줬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하노이 산업 통상청은 지난주부터 2019년 도시에서 유행되는 제품에 대해서 온라인 추적이 가능하도록 부착된 QR코드에 대한 홍보 및 활용방안을 알리기 위한 제 477/KH SCT계획을 발행했다.

이에 따라 QR코드를 사용하여 조직, 개인 및 소비자가 제품의 출처, 통계를 온라인 검색할 수 있게됐다. 그리고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를 제한하는 동시에 유명한 브랜드나 기업을 홍보할수 있도록 했다.

이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산업통상청은 '하노이 농림수산물 추적 시스템(www.hn.check.net.vn)'을 통해 모든 과정을 관리하기로 했다. 이는 제조업체의 정보를 공유하고 거래를 연결시키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관련부서와 협조하여 하노이의 전자 상거래 시장을 보완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동시에, 하노이 산업통상청은 제품에 부착 된 QR코드 보급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자상거래 개발, 전자 거래에서 QR코드 사용 촉진하고 IT 부서는 우표에 인쇄 된 QR코드를 사용하여 위조를 방지한다. 동시에 다른 부서와 협조하여 시장, 쇼핑센터, 슈퍼마켓, 가게등에서 제품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위험 식품을 발견시 즉시 회수 처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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